Surprise Me!

[날씨] 강력 한파에 물병·라면도 '꽁꽁'...내일 아침도 강추위 / YTN

2025-01-09 210 Dailymotion

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중부 지역 체감기온이 영하 20도 안팎에 달해 물병과 다 익은 라면을 바깥에 두었더니 몇 시간 만에 꽁꽁 얼어붙어 버릴 정도였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 한파는 언제까지 이어질지,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겨울 가장 강력한 한파가 몰아닥친 출근길. <br /> <br />매서운 칼바람에 시민들은 장갑과 모자를 뒤집어쓰고 몸을 움츠린 채 발걸음을 서두릅니다. <br /> <br />상층에서 영하 40도에 달하는 강한 한기가 내려오면서 오늘 아침 설악산이 영하 25.1도로 전국에서 가장 추웠고, 대관령 영하 16.9도, 서울도 영하 10.2도로 전국 곳곳에서 올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산간 지역은 영하 30도 이하로 떨어졌고, 서울도 영하 17.8도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현식 / 대전 서구 : 아침에 차 시동을 걸었는데 차 속에 있는 생수도 얼었더라고요. 하여간 엄청 춥습니다.] <br /> <br />[김세진 / 서울 관악구 : 너무 춥고 피부가 따가워요. 옆에서 얘기하면 잘 안 들릴 정도로 (바람이) 많이 부는 것 같고 너무 추워요.] <br /> <br />강추위 속 실험 삼아 바깥에 둔 물병은 3시간 만에 완전히 얼어붙어 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YTN 취재진이 새벽 6시쯤 컵라면에 물을 부어 아스팔트 바닥에 두었는데, 4시간여 만에 면발이 얼어붙어 젓가락이 이렇게 공중에 떠 있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한낮인 지금도 체감온도가 영하 15도를 밑돌고 있어 녹지 않은 채 모형처럼 얼어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최고기온이 영하 7.6도에 그치는 등 전국 대부분이 종일 영하권 추위 속에 갇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파특보가 호남과 영남 일부까지 늘어난 가운데, 내일 아침까지 강추위가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[김영준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금요일인 10일 새벽에서 오전 사이 복사냉각이 더해지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.] <br /> <br />매서운 추위는 주말 오전까지 기승을 부리다 오후부터 서서히 기온이 오르며 풀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김현미 이현오 <br />디자인;백승민 이나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10922145856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